남해지방해양경찰청(경무관 김승수)은 10월부터 11월까지 2달간 마약류 사범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자유무역협정(FTA)등 해상을 통한 인적․물적 교류확대에 따라 선박 종사자 및 사회 각 계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마약류 범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으로 마약류 없는 건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금번 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장기출어 승선원 등 해양종사자들의 마약류 투약 및 국제여객선 보따리 상인 등을 통한 마약류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마약류의 공급 방식이 인터넷 등으로 마약류를 주문, 판매하는 등 다양한 수법의 마약류 거래가 이루어지는 등 지능화․광역화 추세로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07년도 상반기에 마약류 사범 단속을 실시하여 필로폰 투약사범 2명을 검거하였으며 마약류 공급이 다양화됨에 따라 국정원,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공조체제를 구축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중점 단속대상은 마약류와 그 원료의 밀조, 밀매 및 밀수행위, 마약류 소지 및 유통, 판매 등 불법행위, 유해화학물질 흡입․섭취행위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주요항만을 통한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마약류 사범을 신고하는 사람에게는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신변보호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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