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환)는 7일 오전10시부터 함정 및 헬기를 동원, 동해시 묵호 동방 해상에서 해상테러 및 침투 등 긴급 상황 발생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항만방어 훈련이 이루어
졌다.
이번 훈련은 해상을 통한 불순세력이나 테러단체 침투 등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한 항만 등 국가 주요시설의 완벽한 방어태세를 확립하고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태평양 7호(3007함)를 포함한 함정 6척과 고속보트 3척, 특공대 헬기 1대, 해군 YUB 1척, 동해해양수산청 해양호가 참가, 미예보 선박 묵호항 접근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 최종 특공대를 투입한 테러범 제압시까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실전과 같은 합동작전을 펼쳤다.
한편, 동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테러예방과 유관기관 함동 작전능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역시 더 이상 테러에 대하여 안전지역이 아닌 만큼 유사시를 대비해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