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해양쓰레기 제로운동의 일환으로 「어선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동해안 전역 주요 항 포구에서 실시 어선 95척 참여하에 7.5톤의 어선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인규)은 25일 쓰레기 없는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어선에서 발생된 생활쓰레기를 어민 스스로 분리수거대에 분리 배출토록 유도하기 위하여 동해안 21개 주요 항 포구인 파출소와 출장소(속초 3, 동해 5, 포항 10, 울산해양경찰서 3)에 쓰레기 분리수거대를 설치했다.
생활쓰레기 수거체제가 미흡한 어선들이 동해안 연안해역에 무단으로 쓰레기를 투기하는 행위를 사전 방지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어선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어선 213척이 이 운동에 참여해 생활쓰레기 16톤을 회수하고 어민들에게 되가져오기 봉투를 나누어 주어 쓰레기를 되가져오도록 하였으나, 어민들의 불편을 개선코자 14개 지역에 추가적으로 설치 총 21개 파출소와 출장소에 쓰레기 분리수거대를 설치하여 어민 스스로 생활쓰레기를 되가져 오도록 했다.
또한, 이 운동에 많은 어민들이 참여하도록 홍보용 현수막 설치, 되가져 오기 스티커 어선부착, 쓰레기 되가져오기 리플렛 및 안내문 등을 어선 및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