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16일 민족 최대명제인 “설” 연휴기간 들뜬 분위기에 편승 안전을 고려치 않은 위험한 갯바위 낚시와 낚시어선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홍보 계도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설은 날씨가 따뜻해 질것이라는 전망으로 성묘를 마친 가족단위의 행락객과 낚시객이 가까운 항포구 주변 해안을 찾아 바다를 즐기고, 성묘시 음복으로 취기가 가시지 않는 상태에서 해안을 이동 해상추락 위험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 파출장소 요원들의 항포구 순찰을 강화하고, 다중 이용 낚시터에 순찰정을 전진 배치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낚시어선을 이용하는 승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3톤미만의 소형어선에 승선하는 승객에게 구명동의 착용을 의무화 하고, 선내 비치된 구명동의 등 인명구조장비 확인과 휴대폰 방수팩을 지급 긴급상황에 대비토록 할 계획이며, 승객의 안전을 무시하는 정원초과 운항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단속도 병행한다.
우리서 관할구역내 등록된 낚시어선은 124척이며 출입항하는 항포구는 27개소로서 일일 평균 250여명이 낚시어선을 이용하고 있으며, 전년도에는 48,000명이 이용해 해마다 10% 증가추세에 있고, 불법행위 단속은 21건을 적발 의법 처리하였다고 밝히고, 낚시어선 종사자들의 법규준수와 안전의식이 더욱 요구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