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지난해 청렴 최하위 기관이란 오명과 불명예 속에, 부단한 노력을 통하여 청렴 최우수 기관이라는 명예회복을 했으나, 기뻐하고 자축만 하기엔 갈 길이 너무 멀다고 판단, 다시 한번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청렴한 공직풍토와 건전한 설 명절 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설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울산해경 서장은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명절 금품, 향응제공 및 수수행위 근절로 깨끗하고 청렴한 해양경찰상 확립을 위하여 민원인 출입이 잦은 경찰서, 파 출장소, 해경 전용부두에 “설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이란 입간판을 설치하고 청렴 제일의 긍지를 갖고 자칫 설 명절을 전후하여 느슨해 질 수 있는 공직기강 및 청렴의지를 다시 한번 고취시키기 위하여 소속 전직원을 대상으로 전자메일을 발송하기도 했다.
울산해경은 설 전후로 단 한건의 부정한 일도 없도록 청렴파수꾼으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해양경찰 전 직원 스스로 청렴 최우수 해양경찰임을 잊지 않고 맡은바 소임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