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우리가 기원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 같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반도의 기운이 다시 일어나도록 온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동서 갈등이나 남북갈등과 이념과 빈부의 투쟁 등 계층 간의 갈등이 해소되고, 종교 간의 싸움 등이 없도록 서로가 한마음이 되어 살아가는 세상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선일스님(인천 법명사 주지)한민족의 상고사는 세종실록의 고조선비사, 조대기, 삼성밀기, 삼성기 등과 같은 전해지지 않은 상고사의 책들과 삼국유사나 삼국사기에 언급하는 고기(古記)등 옛 기록에 의하면 중국 고대사의 주인이 우리민족이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자를 만든 민족이었다고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 한민족은 아시아의 가장 위대한 민족이었습니다. 아니 현재도 대한민국은 세계를 주름잡는 뛰어난 민족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과거 역사가 중국과 일본 미국 러시아 등으로 인해 숨통을 트지 못하고 이리저리 눈치보고 살아왔던 과거사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세계는 모든 방면으로 글로벌화 되어 가는 시대로 세계는 국경이 없어져 가고, 하나가 되어가는 세계일화(世界一花)의 세상이 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어느 강대국에도 눈치를 보지 않는 외교 정책과 우리의 위대한 민족성의 회귀정신과 또한 한민족의 진면목의 모습을 보여주는 상고사와 고대사가 보여주었듯이 우리 한민족의 모습을 나타낼 때라고 봅니다.
한반도의 도약의 기는 지금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운을 살려 세계를 제패하는 한국을 만들기를 기원합시다. 전 세계 지도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싸이의 흥겨운 세계적 음악 붐, 드라마의 세계 한류 바람, IC산업의 세계 석권, 제철 조강 생산량 세계 1위, 교육열 세계1위 등등 이 모든 것은 한국의 기운이 앞으로 수백 년간 기 상승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소승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로 정치도 이제 대 변혁기가 오리라고 봅니다. 그동안 호남과 영남의 갈등도 결자해지라는 차원에서 서로 잘 풀어나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새 대통령 박근혜 당선자도 신라 선덕여왕 이후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어 과거 민족적 위대성을 다시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조 오백년의 역사 속에서 억압받고 숨어 지내던 여성이 다시 재 자리를 찾는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고대사인 삼국시대 최초의 여성 왕인 신라 선덕여왕은 가장 위대한 여성 왕으로 추앙 받은 여인이었습니다. 그리고 불심이 깊어 항상 황룡사에 가 아침마다 기도를 하며 정사에 임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큰스님과 같은 선지로 죽는 날까지 알리고 돌아가셨다고 하며, 그분에 대한 역사의 위대한 기록들은 수없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의 동지 팥죽을 끓이는 유래도 선덕여왕을 사모하다 상사병에 죽은 총각귀신 지귀를 쫓기 위한 방편으로 빨간 기운인 팥죽을 끓여서 액을 쫓고 나라의 평안을 누렸다는 고사도 있습니다.
그렇게 볼 때 이번 임진년 용띠해 빨간 기운을 받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금년 임진년 동지 12월 21을 기해서 과거를 청산하고, 새 정치를 시작하면서 역대 대통령들의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스스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왕인 선덕여왕의 화신이라고 생각하시고 굳은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진제 종정스님이 지어준 법명 선덕화의 보살명으로 앞으로 큰 불심을 일으켜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과거 가난한 대한민국의 자비 대보살인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뒤를 이어 국가를 위해 큰 불심을 일으키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 기도 하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조국을 위해 살다가 돌아가신 호국영령들과 나라사랑을 실천하다 돌아가신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 부모님의 영혼을 달래고, 갈등과 증오와 분노 등 모든 분열을 종식시키는 훌륭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며 부처님 전에 삼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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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한반도의 도약을 위한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