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19년08월21일수요일
                                                                         Home > Best 기사
  KBS가 종편의 특종을 인용·보도할 수밖에 없는 이유
기사등록 일시 : 2013-10-01 17:53:43   프린터

“언론노조가 사실상 KBS ‘채동욱 진실’ 취재보도 막고 있다”

 

                             2013년 9월30일 KBS <뉴스9> 방송 화면  

 

[뉴스파인더]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보도와 관련해 KBS가 TV조선의 특종보도를 머리기사로 인용 보도한 것을 놓고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민국 신뢰도·영향력·열독력 1위의 공영방송사가 도덕성 의혹이 제기된 검찰 총장 논란에 대해 독자적으로 취재하지 않고 종편 방송사의 특종을 첫 기사로 단순 인용 보도하는 것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것이다.

 

KBS는 9월 30일자 <뉴스9>에서 TV조선 보도를 헤드라인부터 모두 2꼭지에 걸쳐 인용 보도했다. KBS는 ‘“임 여인 가정부, 아이 아빠 맞다”’에서 “TV조선이 채 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 모 씨 집에서 4년 7개월 동안 가정부로 일했다는 이 모 씨의 진술을 보도했다”면서 “이 씨는 채 전 총장이 임 씨 집을 드나들었고 집에 오면 자고 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KBS는 “이 씨는 아이의 첫 생일 때 채 전 총장이 임 모 여인 집에 와 집에서 잔치를 했고, 사진관에서 돌 사진을 찍었다고도 주장했다”면서 “TV 조선은 사설 감정기관에서 필적을 대조한 결과, 이 연하장의 필체가 채 전 총장의 필체와 같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진 ‘“발설 마라 협박”’ 리포트에서도 KBS는 “이 가정부는 또 채 전 총장이 검찰총장이 된 직후 임 여인이 어깨들을 동원해 아이 아버지를 발설하지 말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면서 “이 씨의 폭로 배경에 대해 TV조선은 임 씨가 돈을 갚지 않은 것에 분노해 마음을 먹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KBS는 채동욱 전 총장 측의 반박과 ‘검찰 총장 임기보장’과 관련한 데스크 분석 등 이날 <뉴스9>에서 채 전 총장 혼외아들과 관련한 논란을 4꼭지에 걸쳐 집중 보도했다. 같은 날 MBC와 SBS는 TV조선 보도를 한 꼭지로 인용 보도했다.

 

자유언론인협회 박한명 사무총장은 “KBS는 구조적으로 정권의 눈치를 보게 돼 있기도 하지만, 동시에 세부적으로는 언론노조에 의해 시사보도 프로그램이 사실상 통제수준의 간섭을 받고 있다”면서 “언론노조가 시사보도 프로에 제동을 걸면 친언론노조 매체들이 KBS를 공격하는 보도를 쏟아내 논란을 확대시키고 시끄러운 이슈로 키운다. 그러면 언론노조 눈치를 보는 KBS 경영진은 이를 제대로 방송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사무총장은 “노무현 정권에서 보수진영을 대놓고 공격했던 <미디어포커스> <시사투나잇>과 같은 노골적인 시사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순 있어도 이명박 정권, 박근혜 정권에서 그런 성격의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없는 현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며 “또한 국정원을 일방적으로 매도한 <추적60분>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과 같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방송에 나갈 순 있어도 반대로 간첩 의혹을 받는 피의자의 문제를 제기하고 추적하는 내용이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 그 한 예”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가장 강도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검찰총장의 도덕성 의혹이 제기됐고, 검찰총장의 거짓말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도 마땅히 가장 먼저 취재보도 했어야 할 공영방송 KBS가 뒷짐이나 지고 있다가 종편사의 특종이나 받아 인용 보도하고 있는 것은 현실적으로 언론노조의 영향력과 언론노조의 눈치를 보는 경영진 때문”이라며 “야권과 함께 사실상 채 전 총장을 엄호하고 있는 언론노조로 인해 KBS는 채동욱 사태를 제대로 보도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441 복지예산 늘리기 전에 보조금 새는 구멍부터 막아라 정승로 기자 2013-12-11
1440 난장판 벌인 KBS노조의 부끄러운 파업 이정근 기자 2013-12-05
1439 정의구현사제단 척결 나라와 천주교 구하는 길 이정근 기자 2013-12-05
1438 유사종교를 품은 정의구현사제단... 이정근 기자 2013-11-29
1437 연이은 질식사,현대제철 책임자 구속수사 해야 정승로 기자 2013-11-27
1436 포격 도발 3년…연평도 어떻게 달라졌나 정승로 기자 2013-11-21
1435 노조 입맛에 맞춘 민실위 보고서 신뢰도는? 이정근 기자 2013-11-21
1434 고장 난 라디오도 아니고...“표현의 자유 억압 말라” 이정근 기자 2013-11-21
1433 김종국 사장이 지금부터 해야 할 일 이정근 기자 2013-11-18
1432 지자체별 주택가격 전수조사 보고서 정승로 기자 2013-11-14
1431 20대 일용노동자 목숨 값이 고작 '95만원'이라니.... 리강영 기자 2013-11-14
1430 KBS 타락 보여준 진품명품 사태 이정근 기자 2013-11-11
1429 언론노조 KBS·MBC보도‘유신부활’주장하는 이유 이정근 기자 2013-11-06
1428 국민참여재판은 여론재판? 주진우에 이어 안도현도‘무죄’ 이정근 기자 2013-10-30
1427 國本“한겨레신문의 악의적 보도 규탄” 이정근 기자 2013-10-15
1426 내란음모 VS 애국진영 수원지법 앞 대격돌 이정근 기자 2013-10-15
1425 [기자수첩]언론은 건전한 사회의 목탁이다 리강영 기자 2013-10-15
1424 칼 빼든 김종국 사장 “언론노조 탈퇴하고 단협하자” 이정근 기자 2013-10-14
1423 좌판사들 몰아내야 법치가 바로 선다 이정근 기자 2013-10-10
1422 경찰 부실수사 의혹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이정근 기자 2013-10-07
    2  3  4  5  6  7  8  9  10  11   
이름 제목 내용
 
 
한가빈,‘미스트롯’..
  지방정부 지역화폐발생 신중해야 하고 사..
  형법개정 서민상대“사기죄 형량 상향 현..
  병역 기피하고 해외로 달아난 유승준의 ..
  정보보호의 날 맞아 그 중요성 인식하는 ..
  우리사회 안전불감증 부재 이제는 변화되..
  우리사회 애 경사 문화 이제 현실 반영한..
  무더운 여름철 음식관리 철저히 해야
  지난 역사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보배 교..
  북한선박 동해 삼척항 정박사건을 바라보..
  공직자가 바로서야 공직사회가 살고 신뢰..
  루마니아·세르비아에 실종자 수색 구조 ..
  정부당국 하절기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차..
  충남 천안삼거리공원,미래 100년을 디자..
  한 미 을지연습훈련 통하여 안보역량 다..
  사회불안 야기하는 불법폭력조직 발본색..
정부 경제규모에 걸 맞는 ..
만일에 외환사태 예방위해 교역국..
한 일 관계 정상화 시급한 ..
한.일 관계 적신호, 양국의 국익 ..
검찰은 음주운전 처벌강화..
    음주운전 더 이상의 관용은 없다고..
한국스카우트연맹,21세기 ..
안병일〔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융..
분열과 갈등 극복하고 새로..
2019년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우리나라 지진 안전지대 아..
일본의 지진에 대한 정책과 천재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201..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6월 1일부터 ..
예술단체 링카트, 정류장 ..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예술단체 링카트(LINKA..
설하수,상큼 활력 넘치는 ..
트둥이’ 설하수가 넘치는 에너지로 해피바이러스를 ..
패혈증 생존율 획기적으로 높..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세균에 감염되면 백혈구..
보건의료연구와 블록체인 학..
지선하 교수 “헬스케어 블록체인으로 데이터 수집, 거래 아닌 ..
서울의대 베트남 현지의료진..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nb..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