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2차관은 29일 오후 美 워싱턴 타임즈(Washington Times)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반도 문제 및 한미간 주요 현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워싱턴 타임즈 대표단 - Dan Burton 前 하원의원, Joseph Detrani 前 6자회담 특사, Alexandre Mansourov SAIS 교수, John Doolittle 前 하원의원 및 워싱턴 타임즈 관계자 이다.
 
조 차관은 우리 정부가 굳건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에 대한 美 조야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조 차관은 한미 양국이 안보 외에도 경제,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하면서, 한미 동맹이 지속 발전되어 갈 수 있도록 워싱턴 타임즈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표단은 한국 정부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한미 동맹 발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오늘 조 차관의 워싱턴 타임즈 대표단 접견은 우리 한반도 정책 및 한미 동맹간 주요 현안에 대한 美 학계 및 언론 주요 인사들의 이해를 제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