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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과 겨레
기사등록 일시 : 2018-09-11 22:39:39   프린터

국민’은 바로 우리다. 대한민국 울타리 안에 사는 모든 사람이다. 겨레는 혈통 상으로 가까운 민족이고, 혈연관계에 있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겨레’는 바로 우리다.

 

지구인이라는 말은 낯 설다. 인류가 우주를 활동영역으로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지구인’이라 달리 생각할 필요도 없다. ‘한반도인’이란 단어도 낯 설다.

 

겨레’와 ‘민족’이란 단어를 들으면 가슴을 치는 무엇이 있어 뭉클하기도 하고, 반드시 지켜내야만 하는 그 무엇이 있어 마음 한 가운데 자리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반만년을 훨씬 뛰어 넘는 세월동안 겨레와 민족의 조상이 한반도에서 문화를 이루며 살았다 확인되고 있다. 지구인 중 ‘한반도인’은 그래도 역사를 줄곧 이어오며, 문명을 안과 밖에 내세우고, 문화를 걸러내며 살아왔고 이 땅에 살고 있다. 오늘 대한민국은 겨레와 민족이 지켜낸 나라이다.

 

헌법에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확언하고 있다. ‘한반도인’이 대한민국 국민이라 정의하고 있다. 다시, 헌법에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다시, 헌법에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는 요건은 법률로 정하고, 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고 확정하고 있다. ‘한반도인’이 대한민국 국민이 되고, 국가는 국민(한반도인)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하겠다. 결론으로, 헌법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선언하고 있다.

 

겨레와 민족에게 조국이 있다. 여기에서 조국은 조상때부터 살아온 나라이다. 민족이나 국토의 일부가 분리되어 다른 나라로 떨어져 있을 때 또는 합쳐졌을 때 그 본디의 나라다. 자신의 국적이 속하여 있는 나라를 이르는 말이다. 오늘 한반도에 살고 있는 겨레와 민족은 조국이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나라가 있다는 말이다.

 

여기에서,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국가도 있다. 국가 속에 국민은 하나다. 대한민국 국민은 하나의 의미로 정의되어야 한다. 계층과 계급을 벗어나고, 정치 영역 안에서 실로 하나여야 한다. 조국을 하나로 둔 겨레와 민족은 하나의 국민이어야 한다. 그래서 통일은 겨레와 민족, 그리고 국민의 염원이자 소원이다.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반도인으로서, 겨레와 민족의 숙원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저 겨레와 민족의 염원이고 소원이었던 통일이 불가능하다 여기던 시간이 엊그제인데, 오늘 우리는 통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손을 맞잡고 있다. 함께 하자고 손을 내밀고, 그 손을 그저 맞잡고 세계 평화를 염원하고 소원하는 지구인에게 선언했다.

 

세계인 모두가 가슴으로 박수를 쳐 주는지 알 수 없으나 큰 소식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함께 경쟁하며 역사를 만들고 있는 국가들도 마음으로 좋은 일이라 여기는지 알 수 없으나 동분서주하며 새로운 정치 행태를 보이고 있다. 혈맹이라는 단어가 있어 공고하다 여겨졌던 국제 관계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누구는 이런 절호의 기회가 없다 하고, 누구는 아직 성사되기에 시기 상조라 한다. 그러나 겨레와 민족은 그래서는 안된다. 오늘도 그저 염원이고 소원으로 남겨서도 안된다.

 

정치권에서 통일을 이야기하고 있거나 하고 있지 않다. 겨레와 민족의 염원 소원이던 일에 오늘 대한민국 정치권은 다르다. 겨레와 민족은 그래서 의아하다. 대한민국 국민 다수도 의문을 갖는다. 계층과 계급의 문제도, 국민 일부 집단 이득의 문제도, 지구인의 숙원도 아닌 겨레와 민족의 일인데 말이다. 실로 역사적 사건인데 말이다.

 

거론할 이유도 없는 일에 말을 섞는다. 오늘 정치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하여 겨레와 민족은 처절하게 가슴을 부여잡고 마음 속에 응어리진 그 무엇을 토해 내고 싶다. 대한민국 안에 사는 국민은 다양해도 겨레와 민족은 하나여야 하지 않을까 묻고 싶다. 그래서, 세계와 대한민국의 정치권은 겨레와 민족의 가슴과 마음, 그리고 염원이자 소원이었던 통일을 거부하지 말아야 한다.

 

통일은 대박이다’ 요령 없게 말했다. 거의 대다수의 국민이 인정한 말이다. 그러나 겨레와 민족의 가슴과 마음의 일, 통일은 요령도 아니고, 그저 이득도 아니고, 다수의 국민이 다수결로 정해야 할 일도 아니다. 겨레와 민족이 염원하고 소원하고, 하나되어 반드시 이뤄내야 할 일이다. 가슴에 손을 얹고 마음을 털어내며 생각해 보라. 통일이 그저 대박 사건인가? 통일이 그저 국민 다수결로 결정할 사항인가? 통일이 그저 대한민국 국민에게 이득만 되는 일인가?

 

통일이 이루어진 그 순간을 상상해 본다. 겨레와 민족이 마냥 손을 치켜 들고 겨레와 민족을 부둥켜안으며, 눈물을 흘리며, 하늘을 향해 고함을 치며, 기뻐할 순간을 상상해 본다. 국민 누구도 그 순간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겨레와 민족의 일이기 때문이다. 조국의 상처를 걷어 내고 치유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겨레와 민족은 하나다. 대한민국 국민은 아마도 인정할 것이다.


김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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