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19년04월24일수요일
                                                                                                         Home > 종합
  국민과 겨레
기사등록 일시 : 2018-09-11 22:39:39   프린터

국민’은 바로 우리다. 대한민국 울타리 안에 사는 모든 사람이다. 겨레는 혈통 상으로 가까운 민족이고, 혈연관계에 있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겨레’는 바로 우리다.

 

지구인이라는 말은 낯 설다. 인류가 우주를 활동영역으로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지구인’이라 달리 생각할 필요도 없다. ‘한반도인’이란 단어도 낯 설다.

 

겨레’와 ‘민족’이란 단어를 들으면 가슴을 치는 무엇이 있어 뭉클하기도 하고, 반드시 지켜내야만 하는 그 무엇이 있어 마음 한 가운데 자리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반만년을 훨씬 뛰어 넘는 세월동안 겨레와 민족의 조상이 한반도에서 문화를 이루며 살았다 확인되고 있다. 지구인 중 ‘한반도인’은 그래도 역사를 줄곧 이어오며, 문명을 안과 밖에 내세우고, 문화를 걸러내며 살아왔고 이 땅에 살고 있다. 오늘 대한민국은 겨레와 민족이 지켜낸 나라이다.

 

헌법에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확언하고 있다. ‘한반도인’이 대한민국 국민이라 정의하고 있다. 다시, 헌법에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다시, 헌법에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는 요건은 법률로 정하고, 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고 확정하고 있다. ‘한반도인’이 대한민국 국민이 되고, 국가는 국민(한반도인)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하겠다. 결론으로, 헌법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선언하고 있다.

 

겨레와 민족에게 조국이 있다. 여기에서 조국은 조상때부터 살아온 나라이다. 민족이나 국토의 일부가 분리되어 다른 나라로 떨어져 있을 때 또는 합쳐졌을 때 그 본디의 나라다. 자신의 국적이 속하여 있는 나라를 이르는 말이다. 오늘 한반도에 살고 있는 겨레와 민족은 조국이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나라가 있다는 말이다.

 

여기에서,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국가도 있다. 국가 속에 국민은 하나다. 대한민국 국민은 하나의 의미로 정의되어야 한다. 계층과 계급을 벗어나고, 정치 영역 안에서 실로 하나여야 한다. 조국을 하나로 둔 겨레와 민족은 하나의 국민이어야 한다. 그래서 통일은 겨레와 민족, 그리고 국민의 염원이자 소원이다.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반도인으로서, 겨레와 민족의 숙원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저 겨레와 민족의 염원이고 소원이었던 통일이 불가능하다 여기던 시간이 엊그제인데, 오늘 우리는 통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손을 맞잡고 있다. 함께 하자고 손을 내밀고, 그 손을 그저 맞잡고 세계 평화를 염원하고 소원하는 지구인에게 선언했다.

 

세계인 모두가 가슴으로 박수를 쳐 주는지 알 수 없으나 큰 소식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함께 경쟁하며 역사를 만들고 있는 국가들도 마음으로 좋은 일이라 여기는지 알 수 없으나 동분서주하며 새로운 정치 행태를 보이고 있다. 혈맹이라는 단어가 있어 공고하다 여겨졌던 국제 관계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누구는 이런 절호의 기회가 없다 하고, 누구는 아직 성사되기에 시기 상조라 한다. 그러나 겨레와 민족은 그래서는 안된다. 오늘도 그저 염원이고 소원으로 남겨서도 안된다.

 

정치권에서 통일을 이야기하고 있거나 하고 있지 않다. 겨레와 민족의 염원 소원이던 일에 오늘 대한민국 정치권은 다르다. 겨레와 민족은 그래서 의아하다. 대한민국 국민 다수도 의문을 갖는다. 계층과 계급의 문제도, 국민 일부 집단 이득의 문제도, 지구인의 숙원도 아닌 겨레와 민족의 일인데 말이다. 실로 역사적 사건인데 말이다.

 

거론할 이유도 없는 일에 말을 섞는다. 오늘 정치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하여 겨레와 민족은 처절하게 가슴을 부여잡고 마음 속에 응어리진 그 무엇을 토해 내고 싶다. 대한민국 안에 사는 국민은 다양해도 겨레와 민족은 하나여야 하지 않을까 묻고 싶다. 그래서, 세계와 대한민국의 정치권은 겨레와 민족의 가슴과 마음, 그리고 염원이자 소원이었던 통일을 거부하지 말아야 한다.

 

통일은 대박이다’ 요령 없게 말했다. 거의 대다수의 국민이 인정한 말이다. 그러나 겨레와 민족의 가슴과 마음의 일, 통일은 요령도 아니고, 그저 이득도 아니고, 다수의 국민이 다수결로 정해야 할 일도 아니다. 겨레와 민족이 염원하고 소원하고, 하나되어 반드시 이뤄내야 할 일이다. 가슴에 손을 얹고 마음을 털어내며 생각해 보라. 통일이 그저 대박 사건인가? 통일이 그저 국민 다수결로 결정할 사항인가? 통일이 그저 대한민국 국민에게 이득만 되는 일인가?

 

통일이 이루어진 그 순간을 상상해 본다. 겨레와 민족이 마냥 손을 치켜 들고 겨레와 민족을 부둥켜안으며, 눈물을 흘리며, 하늘을 향해 고함을 치며, 기뻐할 순간을 상상해 본다. 국민 누구도 그 순간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겨레와 민족의 일이기 때문이다. 조국의 상처를 걷어 내고 치유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겨레와 민족은 하나다. 대한민국 국민은 아마도 인정할 것이다.


김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8233 국토부,터널 미세먼지 빨아들이는 기차 개발한다 이정근 기자 2019-04-24
18232 국외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봉영식 김형근 기자 2019-04-22
18231 제15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회의 개최 유태균 기자 2019-04-22
18230 활빈단,일본대사관(저)아베총리신사 공물봉납 망발 규탄 이정근 기자 2019-04-22
18229 한 우즈베키스탄,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정승로 기자 2019-04-19
18228 中日영사관 국익시위 중,간도 반환하라 이정근 기자 2019-04-18
18227 공무원이 민원인 무시하면,공직자 무시한다는 사실 명심해야 이정근 기자 2019-04-17
18226 강경화 외교장관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 의원단 접견 정승로 기자 2019-04-16
18225 문 대통령“남북정상회담,본격 추진 김형근 기자 2019-04-15
18224 활빈단,충청향우회와 함께 재난특별지역방문국민운동 이정근 기자 2019-04-15
18223 국민의 민심 목소리 담은 촛불을 두려워해야 이정근 기자 2019-04-14
18222 한미정상회담 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추진 이정근 기자 2019-04-12
18221 공직자사회 철 밥통 관행 깨져야 신뢰받아 이정근 기자 2019-04-12
18220 서주석 국방부차관,산불 피해복구 부대 방문 장병 격려 정승로 기자 2019-04-11
18219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 일본 침략군국주의 규탄 반일시위 이정근 기자 2019-04-11
18218 국세청,연예인 등 신종 고소득자 176명 고강도 세무조사 이정근 기자 2019-04-10
18217 정부 지자체,비정규직 전면 정규직화 돼야 이정근 기자 2019-04-09
18216 한미정상회담-북핵 폐기 합의 등 한미동맹강화 촉구 정승로 기자 2019-04-09
18215 문 대통령“5G, 혁신성장의 인프라..성장 가능 이정근 기자 2019-04-08
18214 속초 구해낸 문재인 정부 바로 국가다 김형근 기자 2019-04-08
  1  2  3  4  5  6  7  8  9  10   
이름 제목 내용
 
 
걸 크러쉬' 뮤비 티..
  청소년 훈계는 옛말,무서운 세상,정교육 ..
  <독자 한마디>대한민국 남자라면 군복무..
  정부는 노인성 중증환자 지원에 더 관심..
  한국스카우트연맹, 인성교육을 통한 참 ..
  학교와 청소년NGO활동의 상관성
  인간의 운명은 다 정해진 것인가?
  학교 내 청소년단체 활동의 필요성
  산사(山寺)는,한국불교 문인들의 고향이..
  이순신장군은 청백리?
  나홀로소송은 어떻게 해야하나?
  인터넷신문 등록요건 반대 자유 침해 우..
  정몽구 회장,대법원 판결 겸허히 수용해..
  소년 급제 이준석,새벽 술 마시고 고자질..
  구제역 확산 일로, 적극적 대응책 마련을..
  꽃동네 진실을 조작한 추적 60분 KBS TV ..
우리나라 지진 안전지대 아..
일본의 지진에 대한 정책과 천재지..
한국사립유치원(한유총)사..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도..
경제 불황에 지방의원 지금..
기초자치 지방의원 환골탈태, 거듭..
청렴은 공정사회의 출발점
국립이천호국원장은 지난 3월 ..
헌병 70년 역사 사라져 군..
국방부는 병과 명칭 및 마크 변경..
한국청소년NGO의 조직역량 ..
안병일〔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
예술단체 링카트, 정류장 ..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예술단체 링카트(LINKA..
설하수,상큼 활력 넘치는 ..
트둥이’ 설하수가 넘치는 에너지로 해피바이러스를 ..
춘당 김수악 선생 10주기 ..
춘당 김수악 선생 10주기를 추모하는 공연 ‘진령분혼..
ETRI,인체통신 기반 캡슐내시..
국내 연구진이 인체통신기술을 활용, 사람의 소화기 ..
한약 백출 항염증 효과 및 면..
국내 연구진이 한의학에서 사용되고 있는 한약 백출이 염증을 억..
어깨 건강 상식 백창희 원장]..
어깨 통증은 아내도 남편도 모른다..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nb..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