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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 범죄
기사등록 일시 : 2018-12-15 11:30:05   프린터

살인은 도처에서 자행되고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 도처에서 살인이 자행되고 있다. 자세하게 파헤쳐 보면 현실이 참혹하다. 하지만 사람을 살해한다는 사실을 부정하며 산다. 나의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다. 일본이 전쟁 범죄를 부정하고 있음을 지적하면 전쟁이 이유라 답한다.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하며 미국인의 문제로 인식하지 않음을 지적하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원인이라 답한다.

 

오늘도 또 미국은 북한의 인권 문제를 말했다. 과연 오늘 정치적이라는 이유로 미국이 북한의 인권을 말하는 것이 옳은가 묻고 싶다. 미국은 명분(名分)만으로 전쟁 범죄를 덮을 수 없다. 미국은 미명(美名)만으로 침략 행위를 정당화 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누구도 북한 인권과 미국의 전쟁 행위를 동일시 생각하지 않는다. 생각이 아주 다르다. 사실은 중요하지 않다. 그래서 누구도 일본의 전쟁 범죄를 대동아 공영이라는 말과 구별하지 않는다. 오늘 북한 인권이 그리고 일본의 대동아 공영이 중요하다 변명을 늘어 놓고 있다. 전쟁은 사람을 살해하는 범죄 행위다. 이제 일본도 미국도 정당화 행위 자체를 멈춰야 한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렇다. 복잡하게 생각하면 사람을 살해할 이유는 많다. 그래서 ‘나라를 훔치면 영웅이고 물건을 훔치면 도둑이다’라는 말이 회자된다. 혼돈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 사는 세상에 사람이 문제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나 또는 내가 속한 조직과 집단 아닌 모든 사람이 문제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히틀러도 레닌도 그랬다. 많은 정치 지도자들도 그랬다. 오늘 한국 사회 속에서도 극단의 생각을 서슴없이 내 뱉는 사람들이 많다. 전쟁을 치르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살해 의도를 노골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무차별 공격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유 없는 살인이 이어지고 있다.

 

평화는 전쟁으로 얻어 지는 순간 휴전인가? 행복은 경쟁으로 훔쳐야 하는 순간 휴식인가? 사람 사는 세상이 이래서는 안 된다. 전쟁은 범죄로 처벌받아야 한다. 평화가 오래도록 유지되어야 한다. 전쟁을 해야 한다는 명분(名分)아래 나 아닌 사람을 살해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지만 평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쟁을 해야 한다는 미명(美名) 아래 사람들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망각하고 있지만 행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쟁 범죄는 처벌되어야 한다. 오늘 전쟁 범죄가 처벌되지 않고 있다. 그렇다. 그렇지 않다. 꼭 논쟁을 벌여야 하는 문제일 뿐인가? 내려 놓자. 그리고 인정하자. 전쟁 범죄는 처벌되어야 마땅하다 동의해야 한다. 사람이 평화롭게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전쟁 범죄는 단죄되어야 마땅하다.

 

힘 없는 그리고 돈 없는 인간에게 국가, 조직 또는 집단이 자행한 살인 행위가 있었다면 처벌되어야 옳다.강제 노역, 폭행, 착취, 고문, 남용, 농단이 있었다면 처벌되어야 옳다. 누구도 예외 일수 없다.

 

여기에서 개인의 단언은 불필요하다. 인류의 대의가 중요하다. 인류는 평화롭게 살고자 한다. 인류는 행복하게 오래도록 살고자 한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렇다.


김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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