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을 수행중인 영국군
리암 폭스 영국 국방장관은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곳에서 영국군이 철수하고 미군에 관할권을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소리 방송이 보도 했다.
폭스 장관은 7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군 재배치 계획을 발표했다. 폭스 장관은 현재 영국군이 주둔하고 있는 남부 헬만드 주 상인 지구에는 연말까지 미 해병대가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인 계곡은 영국군의 희생이 가장 많았던 지역이다. 2001년 이래 아프간에서 사망한 영국군 312명 중 삼분의 일이 이 지역에서 희생됐다.
폭스 장관은 상인 지역에 주둔했던 영국군 1천명은 중부 헬만드주에서 덴마크와 에스토니아 군과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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