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산호세 광산에 두 달 이상 매몰돼 있는 광부 33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13일 마무리 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미국 소리 방송이 13일 보도 했다.
캡슐을 타고 올라온 광부를 환영하는 구조대와 가족들 (사진 = 미국소리방송)
이날 라우렌세 골본 칠레 광업부 장관은 이같이 밝히며, 남은 구조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갇혀 있던 광부들 중 절반이 지상으로 구출됐으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만났다.
지하 0.5km에 갇혀있는 광부들을 구출하는 작전이 각국으로 생중계했다.광부들은 환호 속에 한 명씩 구조되고 있다. 구출 후 신체검사를 받기 전 일부는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13일 구조작업을 높이 평가하며, 칠레가 놀라운 밤을 보냈다고 말했다.
| 
칠레 광부 구조작업 마무리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