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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군부 물러가라 대규모 시위
기사등록 일시 : 2012-06-24 19:27:14   프린터

이집트 시민 수만명이 또다시 카이로 광장에 모여 군부 퇴진 시위를 벌였다. 그러자 군부가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나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소리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 집결한 반정부 시위대.이집트 시위대 수만명이 22일 카이로의  민주화 성지인 타흐리르 광장에서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이날 타흐리르 광장에 모여 과도 정부를 이끄는 군부가 조속히 민간정부에 권력을 이양하고 군 최고위원회(SCAF)의 권한을 강화한 임시헌법을 무효화 할 것을 촉구했다.

 

시위대는 또 헌법재판소가 의회 해산 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서도 항의했다.이집트 최대 이슬람 조직인 무슬림형제단과 자유주의 혁명을 주도한 청년 단체 회원도 이번 반군부 시위에 참가했다.

 

무슬림형제단의 대통령 선거 후보인 무함마드 무르시는 “군부와의 대립이나 폭력 사태를 원하지 않는다, 대통령 선거 결과는 존중돼야 한다”며 군부에 사실대로 대통령 선거 결과를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군부가 주도하는 최고위원회는 이번 반군부 시위가 국가 안보를 해치려는 시도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최고위원회는 국영-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임시헌법 발동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에 필요한 조치였다라며 “판결에 따른 의회 해산명령을 따르지 않는 것은 처벌받아야 할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 이집트 군부는 대통령의 권한을 사실상 박탈하는 초법적 임시헌법을 공포했습니다. 이 법은 대통령의 군 통수권 행사가 군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이뤄지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차기 의회가 구성될 때까지 입법권과 예산 감독권도 군부가 갖도록 돼 있습니다. 또 새 헌법을 제정하게 될 100명의 제헌위원도 군최고위가 지명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그러자 이집트의 젊은이들과 시민들이 군부 퇴진을 요구하며 또다시 시위에 나섰다.

 

현재 이슬람 세력과 군부의 지원을 받는 두 진영은 모두 자신들이 승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슬람 세력인 무슬림형제단은 지난 18일 자신들이 내세운 무르시 후보가 51.8%를 득표해 48.1%를 얻은 아흐메드 샤피크후보를 물리치고 차기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샤피크 진영은 자신들이 51.5%를 득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많은 이집트 인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 사태가 전국적인 소요와 혼란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집트의 원로 언론인인 히삼 카심씨는 그럴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이집트의 원로 언론인인 히삼 카심씨는 이번 사태는 지난해 1월 사태와 다르다며 과거와 같은 전국적인 봉기나 민주화 시위로 확산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이집트 군부가 정치에 손을 떼고 권력을 민간 정부에 이양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미 국무부의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은 18일 이집트 군부가 조속히 민간 정부에 권한을 넘겨주지 않을 경우 연간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이집트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경제적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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