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를 방문 중인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주지역 국가들이 21세기에서 경쟁하려면 경제 제도를 통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미 순방에 나선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포괄적 경제발전과 개발 회의’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VOA) 

미국소리방송에 따르면 남미를 방문 중인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주지역 국가들이 21세기에서 경쟁하려면 경제 제도를 통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4일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포괄적 경제발전과 개발 회의’에 참석해 서반구에 있는 국가들이 다른 나라들에 밀리지 않으려면 교육과 규제 시스템을 최고 수준으로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일부터 사흘간 남미 순방에 나선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멕시코를 방문해 자신이 추진 중인 이민개혁을 설명하고 국경수비와 마약밀매 문제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