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14 예산안에서 아프가니스탄 전쟁 비용을 10% 줄였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사진 = VOA
[미국소리방송]통신은 익명의 백악관 보좌관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에 서한을 통해 오는 10월1일 시작하는 2014년 예산안에서 해외 긴급 작전 비용으로 요청했던 885억 달러를 794억 달러로 줄여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앞서 17일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내년 아프간 철군 계획을 반영해 아프간 전비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 말까지 일부 병력을 남기고 아프간 철군 계획을 밝혔지만 정확한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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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아프간 전비 10%감축 요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