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는 16일부터 쿠바에 대한 무역과 여행 제한을 완화한다.
▲쿠바 아바나의 자전거 인력거에 미국 성조기와 쿠바 국기가 나란히 걸려있다. (사진=VOA)
미국소리방송에 따르면 지난 달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쿠바와의 국교정상화 결정에 따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인들은 쿠바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또 미국 여행객들은 쿠바산 담배와 술 100달러 어치를 포함해 모두 400달러까지의 물품을 구입해 미국으로 들여오는 것도 허용된다.
일부 미 의원들은 이 같은 조치가 쿠바의 민주화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제재 완화에 반대하고 있다.
비록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50년만에 대 쿠바 봉쇄정책이 일부 완화되기는 하지만 제재를 완전히 해제하는 것은 오직 의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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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 쿠바 무역 여행 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