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27일금요일
                                                                                                     Home > 국제
  오라스콤 주가 폭락
기사등록 일시 : 2015-11-24 08:05:31   프린터

아흐람 온라인’과 ‘아스왓 마스리야’ 등 이집트 매체들은 22일 오라스콤의 주가가 이날 이집트 주식시장에서 2.94% 폭락했다고 전했다.

 

                                                                             ▲사진 = VOA

 
미국소리방송은 오라스콤의 나기브 사위리스 최고경영자 (CEO)가 이날 오전 북한에서 운영 중인 고려링크의 국유화 우려에 대해 이집트 주식시장에 해명했지만 주가 폭락을 막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이 회사의 올해 9 개월 간 영업손실액이 3억8천만 달러에 달한다는 발표 역시 주가 폭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지적됐다고 보도했다.

 

사위리스 최고경영자는 22일 오전 성명에서 “고려링크에 대한 (합병) 논의가 계속 진행 중이며 이 업체 운영팀이 계속 (북한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며 국유화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유럽연합, 유엔 등 국제사회가 부과한 대북 제재에 따른 규제로 금융과 영업 활동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집트에서는 오라스콤이 지난주 고려링크를 계열사에서 협력업체로 전환한다고 발표한 뒤 고려링크에 대한 북한 국유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라스콤의 북한 내 영업이익에 대한 현금전환과 해외송금이 막혀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불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고려링크의 국유화가 이뤄지면 손실과 회사 신뢰에 미치는 타격이 클 수 있다.

 

오라스콤의 재무재표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북한 내 고려링크의 지난해 말 현금 잔고는 5억4천8백만 달러에 달했다.

 

오라스콤은 앞서 북한 체신성과 논의 중인 합병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고려링크를 계열사에서 협력사로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병에 필요한 이집트 회계기준 (EAS)과 국제회계기준 (IRFS)에 모두 부합하기 위해 이런 조치를 취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오라스콤의 합병 의도와 관련해 ‘VOA’에, 오라스콤이 지분을 북한에 파는 형식으로 수익금을 챙긴 뒤 북한 내 사업을 접으려는 의도로 풀이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경제난으로 외자 유치에 진력하고 있는 북한 정부가 오라스콤에 현금을 반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사위리스 최고경영자가 국제사회의 제재 문제를 걸림돌로 거듭 강조하는 것은 경영에 대한 비난을 피하면서 북한 당국과의 협상에서 수익금을 건지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오라스콤은 현재 고려링크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주 성명에서 북한 내 휴대전화 가입자가 3백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오라스콤은 이집트와 북한 외에 레바논, 파키스탄,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여러 나라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정승로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840 국제인권단체들'유엔 북한인권패널 신설 지지 이정근 기자 2016-02-18
1839 북한 경제자유지수,세계 최하위 정승로 기자 2016-02-02
1838 안보리 이사국 세네갈·뉴질랜드“대북결의안 채택 협력” 이정근 기자 2016-01-27
1837 "미국 북한 김정은에 인권 침해 책임 물어야" 정승로 기자 2016-01-15
1836 오바마,새해 첫 연설 총기 규제 강조 정승로 기자 2016-01-02
1835 미국산 원유,40여 년 만에 첫 수출 정승로 기자 2016-01-02
1834 미 연구소 북한,내년 최대 국가안보위협 중 하나' 이정근 기자 2015-12-25
1833 HWPL,팔레스타인 이어 알바니아 대통령과 평화 해법 논의 이정근 기자 2015-12-12
1832 북 러,전력분야 협력협정 체결 정승로 기자 2015-12-12
1831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지역에 평화행보 이정근 기자 2015-12-10
1830 유엔 안보리,북한인권 논의 정승로 기자 2015-12-06
1829 제14차 한-유엔군측비회의 개최 이정근 기자 2015-12-04
1828 시에라리온 여행경보단계 하향조정 정승로 기자 2015-12-02
1827 미,북-러 형사공조 강화"탈북자 보호 정승로 기자 2015-11-29
1826 오라스콤 주가 폭락 정승로 기자 2015-11-24 835
1825 오바마 대통령,말리 테러 강력 규탄 정승로 기자 2015-11-22
1824 미 국무부 "탈북자 북송과 처벌 우려" 정승로 기자 2015-11-19
1823 페이스북 간부 북한 여행기 인터넷 블로그 미디엄 올려 정승로 기자 2015-11-07
1822 북한 경제개발구 2년 정승로 기자 2015-11-07
1821 유엔총회,북한 핵 미사일 계획 포기 촉구 정승로 기자 2015-10-23
    3  4  5  6  7  8  9  10  11  12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