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지난 29일 시리아 북부 만비즈에서 사망한 미군 신원을 31일 확인했다고 미국소리방송이 보도했다.
▲시리아에서 순찰하는 미군 차량 (사진=VOA)
숨진 군인은 올해 36세인 조너선 던바로 확인됐다.
이날 시리아 만비즈에서는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터져 미군과 영국군 각각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영국 국방부는 사망한 자국 군인이 있음을 확인했다.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숨진 군인이 시리아 현지에서 미군과 함께 IS 격퇴전에 참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IS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입니다. 폭탄이 터진 만비즈는 IS가 한때 점령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미군이 주도하는 국제연합군이 주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에서 미군이 철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 미 국방부 관리는 시리아 내 미국 임무가 변하지 않았으며, IS를 격퇴하기 위해 병력을 증강했다고 전했다.
현재 시리아에는 미군 2천 명 이상이 주둔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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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시리아서 사망한 미군 신원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