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미국경제가 침체기에 들어섰다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미국 소리 방송이 보도했다.
오바마 후보는 12일 기자들과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바마 후보는 이 자리에서 미국의 주요 주택융자 회사인 패니 매와 프레디 맥의 재정상태를 면밀히 주시해 왔다고 말했다.
오바마 후보는 연방정부가 두 회사에 구제금융을 제공하는 안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오바마 후보가 두 국책 주택융자 회사와 관련해 공개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패니 매와 프레디 맥은 최근 빚이 크게 늘어나면서 주가가 1990년대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폭락했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10일 두 회사가 도산하도록 정부가 내버려둬선 안된다고 말했다.
오바마 후보는 12일 CNN 방송과의 회견에서 러시아를 선진 8개국, G-8 에서 제외시키는데 반대한다고 말했다.
맥케인 공화당 후보는 G-8에서 러시아를 제외시켜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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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 경제 침체기 확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