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크리스토퍼 힐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15일 미국 뉴욕에서 한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숙 한반도 평화 교섭 본부장과 만난다고 미국 소리 방송이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한미양측대표들이 뉴욕에서 만나 북한의 핵 포기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14일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에 앞서 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은 중국6자회담 대표들과 북핵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다. 성 김 과장은 북한이 제시한 핵 신고내용을 확인하고 북핵문제 진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이 확실한 검증 계획에 동의하지 않으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무부 대변인은성김과장이 이번 베이징 방문중에 북한 관리들과 만나거나 또는 북한으로 향할예정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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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 6자회담 수석대표 뉴욕에서 회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