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25일 개막될 민주당 전당대회에 수십만 명의 군중이 운집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소리 방송이 보도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나흘 동안 계속될 이번 전당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야외 한 경기장의 수많은 군중 앞에서 자신의 대선 후보 지명을 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당대회는 또한 민주당 출신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오바마 의원의 과거 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자였던 힐라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포함해 당내 여러 유력 인사들의 기조 연설도 행해질 예정이다.
오바바 의원이 부통령 후보로 선정한 델라웨어 출신의 조 바이든 상원의원은 오는 27일 전당대회에서 연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될 공화당 전당대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세인트 폴에서 개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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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