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 미국은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 정치적 입장차를 뒤로 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미국 소리 방송이 보도 했다.
방송된 라디오 연설에서 8일오바마 당선자는 자신이 내년 1월 20일 취임하면 새로운 정부는 문제해결을 위해서 즉각적인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당선 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당선자는 현재의 금융위기는 당대의 가장 어려운 경제적 도전이라고 밝히고, 이 위기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당선자는 또 신용위기를 해소하고, 일하는 가정을 도우며 미국의 경제성장을 회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바마 당선자는 오는 10일 권력이양 문제를 논의키 위해 부시 대통령과 만날 예정다.
오바마 당선자는 부시 대통령과 의회가 현 경제상황이 심각함을 알고 있고 이를 개선하길 원한다는 것을 믿는다면서 자신은 당파를 초월한 마음가짐으로 백악관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바마 당선자는 빠른 시일 내에 경제진작책이 마련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이란의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보낸 당선축하 메시지를 검토하고 이에 적절하게 응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당선자는 또 이란의 핵무기 개발은 용납할 수 없고, 테러 조직에 대한 이란의 지원은 중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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