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와 조 바이든 부통령 당선자는 18일 이곳 워싱턴 근교 알링턴 국립묘지에 있는 무명 용사들의 묘지 헌화식에 참석했다고 미국 소리 방송이 보도 했다.
미국 군대 장례식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전통적인 장송 나팔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이들 두 지도자는 어떠한 연설도 하지 않았다.
이 같은 엄숙한 행사와는 크게 대조적으로 18일 오후에는 링컨 기념관에서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대통령 취임 축하 공연을 펼쳤다.
미국의 유명 가수 비욘세와 보노, 브루스 스프링스턴 스티비 원더와 톰 행크스, 덴젤 워싱턴 등 유명 배우들이 참석할, 우리는 하나 'We Are One"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공연에는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 부부와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도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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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취임 기념행사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