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총영사(김모)씨가 자신의 집(관저)에서 재 LA 지역 등 관할 교민단체장들을 수시로 초대, 오찬 만찬을 하면서 상견례 혹은 정보교환을 한다.
미주통일신문에 따르면 30일 김모 총영사가 부임한 이래 전례없이 많은 봉사단체 등 각계각층의 교민 인사들이 총영사 관저에 와서 총영사와 만나 주요 현안 및 본국 유관 기관에 진정 등 민원을 제기한다.
이럴 때 관저로 찾아오거나 추대받은 사람들이 평균 16명 이상. 이들이 월 평균 3회에서 5회 이상이다. 이 같은 식사 등을 준비하는데 상당한 경비가 지출된다.
총영사는 그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외부 요리사들을 이용하지 않고 거의가 총영사 부인이 손수 음식을 장만하는 것으로 지난 29일 미주통일신문이 확인했다.
물론 가벼운 와인 등 술 서비스는 가끔 전문 외국인이 시간비 등을 받고 출장을 나오지만 주방에서의 음식장만은 거의가 총영사 부인의 몫이다.
이런 광경을 자주 목격한 미주통일신문 기자가 이날 그 부인에게 (음식 준비한다고 힘드시겠다.다른 영사 부인들은 협력하지 않습니까 ? 라고 묻자 그 분들도 자녀들을 돌 본다고 바쁘시지 않아요... 혼자서 음식을 장만 한다.
본국에서 LA 총영사관에 파견 근무하는 공무원은 총 20여명. 이들의 파견근무 목적은 영사업무 등 현지 교민안전 봉사업무가 최우선 이다. 그러기 때문에 월 5회 정도 관저에서 대교민 봉사하는 총영사의 교민 단체장 접촉은 총영사 혼자서 할 일이 아니다.
그 중 일부 영사 혹은 그 부인들이 대교민 봉사 차원 등에서 총영사와 함께 접대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해외에 나온 공무원들이 퇴근 후 자유라는 인식은 문제 있다. 특히 미국 LA 교민사회는 다른 지역과 달라 특수지역 이다.
이 곳에 부임하는 공무원들은 대체로 긴장해야 한다. 3년 정도 근무 중 사고를 치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3년 후 타 임지로 떠나면 행운이다. 총영사 혼자서 대교민 봉사를 할 수 없다.
대교민 봉사에는 일부 영사 혹은 그 부인들이 총영사 혹은 총영사 부인의 음식접대에 협력하는 것이 원칙이다.
앞으로 총영사의 교민봉사 차원의 활동에는 공관 직원들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 이에 대해서 본국 외교부에서 나온 부총영사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본국 외교부는 LA에 파견된 부총영사 외 일부 직원들에 대해 소임완수를 잘 하는지 여부에 대해 내사를 하고. 교민사회엔 관심이 없고 골프나 치고 외계인 처럼 돌아다니는 직원이 없는지 감찰해야 한다. LA 교민사회가 어떤 지역인가를 모르는 무책임한 공무원들을 소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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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장관님 LA에 온 외교 공무원 봉사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