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힐라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미 행정부의 개정된 핵정책은 보다 강력한 핵 억지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11일 게이츠 장관과 함께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다른 나라에서 비롯된 생물 무기 공격을 미국이 입증할 수 있을 경우 그 때에는 모든 것이 무효라면서 모든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고 미국 소리 방송이 보도했다.
지난 주 공개된 미국의 새 핵정책은 비핵국가로 부터의 화학 또는 생물 무기 공격에 대응해 미국이 핵무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하고 있다. 비판가들은 새 핵정책이 미국의 방위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두 장관은 북한이나 이란과 같은 핵무기비확산 조약에 서명하지 않았거나 비확산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공격적인 나라는 핵 보복 가능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핵안보에 관한 세계 최대 우려 사항은 알-카에다와 같은 테러 단체의 수중에 핵물질이 들어가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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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美핵정책 보다 공격적 – 클린턴 게이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