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2일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회담차 방북한 대한적십자 박경서 총재와 北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산가족 13여만명중 생존자 5만7천명의 64%가 80대 이상 고령층으로 "이산가족들은 애가 타고 있다"며 "돌아가시기 전 살아 생전에 대규모 상봉행사를 8·15 광복절과 9월 추석에 모두 이루어내자고" 호소했다.
활빈단은 북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한국전쟁으로 인한 남북 분단으로 생긴 이산가족들은 수십년 간 생이별의 고통을 겪어왔다"며 "미군유해도 송환한 마당에 ‘한반도 평화 정착,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 통근 결단을 내리라"고 촉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남북 대표단에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8·15 계기 이산가족상봉행사의 구체적인 일정과 상봉 규모 등을 정하는 일 외에도 "전면적인 생사 확인과 서신교환,고향 왕래 방문등을 꼭 이뤄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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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김정은 北국무위원장 이산가족 대규모 상봉 통 큰 결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