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혁명 1년 맞아 민주주의 수호 의지 공유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은 3일 5부 요인과 오찬을 갖고 빛의 혁명 1년을 기념하며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다졌다. 오찬은 약 1시간 40분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오찬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빛의 민주주의, 꺼지지 않는 기억패”라는 기념패를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기념패는 계엄군 난입 당시 파손된 국회 목재 집기를 활용해 제작됐다.
대화에서 참석자들은 시민의 힘으로 비상계엄을 막아낸 지난 1년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문화적 역량이 민주주의를 지켜낸 저항의 힘이었다”고 강조했다.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은 헌법교육 인력 확충을,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교육 강화를 제안했다. 이에 대통령은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달라”고 답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법관 이탈 방지를 위한 처우 개선을 요청했고, 대통령은“판결의 최종성을 고려할 때 적절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 방어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대통령은 “국회뿐 아니라 헌법재판소와 선관위도 자체 방어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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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5부 요인과 오찬…“시민의 힘이 민주주의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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