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법 독립 수호·전체주의 악법 저지·통일교 게이트 특검 추진 강조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송 원내대표는 “장동혁 당 대표가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를 22시간 넘게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헌정사상 최초의 야당 대표 필리버스터이자, 사법 부 독립과 삼권분립을 지키려는 투쟁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사법파괴 5대 악법과 언론 표현 자유를 위협하는‘재갈법’은 절대 통과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즉각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수용한 만큼,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공동으로 특검법을 발의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수사대상인 만큼 특검 추천권을 가질 수 없고, 민중기 특검의 편향 수사 역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법파괴 5대 악법과 국민 입틀막 3대 악법 등 전체주의 8대 악법을 저지하고, 성역 없는 공정한 수사를 위해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현안과 관련해서는 “환율 급등으로 중소기업이 큰 피해를 보고 있고, 외환보유고 비율도 취약하다”며 “위기를 인정하지 않는 정부 태도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경제 위기 극복과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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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필리버스터 및 현안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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