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목소리 반영해 조속 개통 방안 마련할 것”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ㅣ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 김용만 국회의원은 미사입주자 대표회의연합회로부터 지하철 9호선 조기 개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받고, 하남시민 과 함께 빠른 개통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29일 밝혔다.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강동구에서 하남 미사지구를 거쳐 남양주 진접2지구까지 연결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이다. 총사업비 2조 9,334억 원 규모 로 경기도, 서울시, 하남시, 남양주시가 시행 중이다.
경기도는 2024년 12월 기본계획 승인 후 조기 개통을 위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턴키방식(일괄수주)’ 입찰을 추진해 왔으나, 세 차례 유찰되면서 사업 지연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미사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박일수)는 “지하철 9호선은 미사와 하남시민의 출퇴근과 일상 이동에 직결된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조기 개통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김용만 의원에게 성명서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9호선 하남 연장선의 조속한 개통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절박한 목소리가 정책과 행정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며 “성명서 내용을 경기도에 전달하고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신속한 추진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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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의원, 9호선 조기개통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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