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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차기회담 진전 낙관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북핵 6자회담이 돌연 연기됐다.
회담 일정이 순연된 것은 중국이 제공하기로 한 중유 5만t의 수송이 늦어지면서 북한이 ‘약속이행’을 이유로 19~21일 6자회담 개최방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국민중심당은 18일 중국이 한국에 이어 중유 5만t의 수송을 8월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수송 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이다.
중유 수송이 회담 지연의 이유라면 며칠 사이에 마무리 지은 뒤 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 국무부는 이에 대해 17일 중국 측이 북핵 6자회담 개최를 다음 주로 연기한다고 통보해왔지만 미국은 차기 회담에서 진전이 있을 것으로 여전히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그동안 북한의 2.13 합의의 원활한 수순진행이 북한이 진정성을 가지고 결심을 굳힌 것인지, 아니면 미국의 조급증을 이용한 전술적 후퇴인지 자못 의아했었다. 따라서 우리는 북한의 이번 6자회담 개최의 수용불가가 중국 등 6자회담 당사국들의 분석대로 중국의 약속이행 지연으로 인한 단순한 동기머물기를 기대한다. 또 그와 함께 중국의 발 빠른 대 북한 중유 수송으로 6자회담이 곧 재개되기를 희망한다.
북한은 이번 6자회담 개최의 수용불가가 예의 ‘벼랑끝 전술’에 기초한 2.13 합의 이행의 지연이나 불이행을 위한 의도된 목적이 아니기를 바란다. 나아가 정부는 이번 북한의 6자회담 개최의 수용불가에 대한 정확한 진의파악과 적절한 대비로 남북정상회담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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