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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고문 비리전력 이유로 영입에 반발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은 8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을 박근혜 대선 캠프 국민통합위원장으로 임명할 경우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파인더] 안 위원장은 한 전 고문의 비리전력을 이유로 영입에 반발하며 나흘째 당무를 거부해왔다.
한 전 고문은 지난 2003년 나라종금 퇴출저지 청탁과 함께 3000만 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으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가 이듬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바 있다.
당시 안 위원장은 대검 중앙수사부장으로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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