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동력등강기 제조업체인 코닥트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중국, 독일과 더불어 몽골 및 중앙아시아 시장에도 동력등강기 제품으로 시장 진출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 ㈜코닥트의 동력등강기 제품 ㈜코닥트는 1986년 설립 이후 25개국 이상의 국가에 전선보호장치(Cable Carrier)의 수출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며, 2016년부터는 더코파스(THE KOPARS) 브랜드 런칭과 함께 동력등강기, 스마트 총기관리시스템, 승선지원로봇, 전술형 사다리, 탄약송탄가이드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해오고 있다. 특히 외산 제품에 의존하던 동력등강기 제품을 국산화하면서 우수한 성능과 함께 외산 제품 대비 절반의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신속한 A/S 서비스로 119 인명구조대, 군 특수부대, 해양경찰특공대 등 소방, 구조, 국방, 일반 산업군 등 다양한 분야에 납품을 하고 있다. 2019년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경찰특공대에 10만 달러 상당의 동력등강기를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오고 있다. ㈜코닥트의 동력등강기(KPA) 제품은 이동식 동력장치를 통해 로프를 수직 또는 수평, 경사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동하며 성인 남성 1~2인을 이동시킬 수 있어 소방구조 및 안전, 대테러 장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상시 제동 장치와 비상 제동 장치를 독립적으로 갖추고 있어 예상치 못한 장비 고장이 발생하여도 안전하게 하강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도 제어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코닥트의 심술진 대표는 (사)부산벤처기업협회 임원과 한국재난안전산업 기술연구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며 국내 산업안전 및 벤처기업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으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동력등강기와 같은 소방안전 제품의 국산화와 성능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실시한 몽골 Unud Progress와의 미화 10만불 규모 MOU 체결은 코닥트의 몽골 및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과 함께 더코파스(THE KOPARS) 브랜드가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동력등강기의 국산화에서 더 나아가 소방안전 및 방산 분야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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