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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정기 품질검사로 인증마크 부여…소비자 피해땐 보상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가짜 석유를 걸러내 소비자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주유소 제도가 도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관리원은 8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주유소와 1호점 협약식을 가졌다.
안심주유소가 되기 위해서는 석유제품의 수급거래상황을 석유관리원에 주 1회 전산으로 보고해야 하고, 최근 5년 간 가짜석유가 적발된 내역이 없어야 한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석유제품 품질을 검사해 안심주유소 인증마크를 부착하기로 했다.
석유관리원은 품질의 이상 유무에 대해 올해는 월 1회 이상, 내년부터는 월 3회 이상 검사를 실시한다.
소비자가 안심주유소를 이용하다가 가짜 석유때문에 피해를 본 경우 건당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피해금이 보상된다.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은 “안심주유소 확산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건전한 석유시장을 조성하고, 가짜석유를 근절시켜 석유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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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석유 걱정 없는‘안심주유소’도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