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민 팽개친 문헌일 구로구 청장 양심 있나? 30억 보선 비용 구로구청에 내 놓 고 재임 중 봉급도 전액 반납해야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이 자신이 운영 하는 엔지니어링 회사의170억원 주식 을 백지신탁하라는 인사혁신처 결정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냈다가 1·2심에서 잇따라 패소하니 구청장직을 전격 중도 사퇴하자 부패비리 척결 시민단체인 활빈단(대표 홍정식)은18일 “구민은 안중에 없고 자신의 재산만을 지키려는 후안무치 행동이다”고 강도높게 비판 했다.
고위공직자가 맡은 업무와 재산상 이익 간의 이해 충돌을 막기 위해서 공직자 윤리법에 고위공직자가 직무 관련 기업 주식을 보유하는 것을 금지해 본인과 배우자,자녀가 보유한 주식 가치가 3천 만원이상이면 주식백지신탁심사위에 신고하도록 되어 있다며 심사위원회가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2개월 내 주식을 팔거나 금융기관에 신탁해 매각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문 전 구청장은 2022년 7월 지방선거 에서 당선되자 회사 회장직을 내려놨으나 주식을 계속 보유하다가 위원회로 부터 “직무 관련성이 있다”는 결정을 받았다.
활빈단은 40만 주민의 구로구자치행정 수장직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선출직 인사가 주식 백지신탁을 못하겠다고 임기중 사퇴해“국민혈세 30여억원에 달하는 보궐선거 비용을 낭비하게 되었 다” 며 “양심이 있다면 이 보선비용을 구로구청에 내놓고 재임중 받은 봉급도 전액 반납 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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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민 팽개친 문헌일 구로구청장직 사퇴 규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