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여성·노동자비하에 성난 民心 들끓어-수덕사 에서 德쌓고 反求諸己하라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31일 논평을 통해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지난 28일 출연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부인 설난영씨에 대해 “유력 정당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에 갈 수 없는 사람으로 지금 발이 공중에 떠 있다”라는 여성비하성 독선적인 저열한 발언을 쏟아낸 유시민 작가(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망발을 성난 시민들과 함께 강력 규탄했다.
유 작가는 1986년 5.3 인천사태와 관련해 김문수 후보와 유시민의 동생 유시주가 보안사령부 송파분실에 끌려가 고문을 당할 때 설난영 여사와 함께 구명운동을 할 정도로 잘 아는 사이로 알려졌다.1970~80년대 구로,구미 공단에서 일한 여공원들이나 60년대 버스차장(안내양)중에는 가정 빈곤으로 오빠,남동생등 형제,남매들 학비조달을 위해 꿈을 접고 노동현장에 서 고생고생한 젊은 여성들이 넘쳐나던 때 였다.
활빈단은 문필가라는 유 작가가 “고졸로 여공원 노동자 출신인 설 여사가 남편 뒷바라지하고 험하게 살다가 국회의원과 경기지사 사모님이 되면서 남편을 더욱 우러러보게 됐을 것”이라면서 “영부인이 될 수도 있는 지금은 제정신이 아닐 것이라는 폄하 발언에 이어 자신보다 8세 연상인 김 후보에 대해서도 “그냥 할배. 그 할배가 대통령 후보가 된 건 사고” 라는 반인륜적 망언을 내뱉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에 활빈단은 유 작가에 “노동자 출신은 사회 지도층이 돼선 안 된다는 계급주의 가치관도 거침없이 표출했다”면서 “여성 멸시는 물론 학력 차별성 발언 등 자칭 진보 스피커의 민낯을 보여준 위선적 행태를 서슴치 않았다”며 “국민들로부터 지탄 받는 촉새 같다는 ‘가벼운 입’에서 쏟아낸 궤변에 대해 대국민 석고대죄하고, 깨어있는 국민들이 꼴도 보기 싫어하는 들끓는 성난 민심을 직시해 다시는 국민앞에 얼굴 비치지 말고 수덕사나 덕적도,덕유산에 가 德쌓고 反求諸己하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한편 여성의전화는 성명에서 "노동자는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가 될 수 없는 존재인가?여성과 노동자에 대한 멸시와 학력에 대한 비하가 진행자,출연자, 방청객의 우스갯거리로 소비된 현실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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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시민들,유시민 망언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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