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15일 오후 6시 10분  소말리아 아덴만내 아덴 동방 96마일 해상에서 일본 선박회사 소유 파나마 선적 쉠스타 비너스(Chemstar Venus 호) (화학물질 운반선, 2만톤급)가 해적으로 추정되는 무장단체에 의해 피랍됐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5명(선장 포함)과 필리핀인 18명 등 총 23명이 승선중이다.

외교부는 16일 새벽 사실을 주케냐대사관을 통해 접수한 직후 본부에 사고대책본부(본부장 재외동포영사국장) 및 주케냐대사관 및 주일대사관에 사고대책반을 각각 설치하고, 이날 12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일본 선주회사와 정부 등 관련국과 협조하여 우리 선원들이 조기에 무사히 석방토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