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기업인은 모두 애국자다. 기업은 국가의 경제 성장에 주도적으로 기여함은 물론 국민의 생활 안정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은 현대 사회 발전에 핵심적 성장동력으로서 기술적 변화와 문화 창달에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기업은 기업인의 능력과 운명에 의하여 수익을 낼 수 있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현재의 모습과 규모를 놓고 볼 때, 삼성, 현대와 같은 대한민국의 대기업, 일명 재벌 기업들은 세계적 기업들과 어깨를 겨루는 수준으로 성장하였고, 국가의 경제 성장에 중요한 주체로서 자리잡게 되었다. 따라서, 기업들의 운이 항상 길하게 유지되어 성장 발전하면 국가도 성장 발전할 수 있고, 국민의 생활도 윤택해져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풍수연구자로서, 풍수지리 원리를 활용하여 기업의 운을 진단하고, 항상 길하게 변경 유지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필자는 대한민국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항상 염려하며 대안을 찾고자 고민하고 있다. 만약 기업의 운이 길하지 못할 경우 대안을 마련하여 흉함을 면할 수 있도록 해야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다.
삼성그룹의 선대 회장인 고 이병철 회장은 1938년 3월 3만원의 자본금으로 대구시 수동(현 인교동)에 ‘삼성상회(三星商會 창립)’ 라는 간판을 내걸고 사업을 시작, 1941년 6월 주식회사 삼성상회로 법인 등록하였고, 1948년 11월 삼성물산 공사를 설립했다.
1953년 6월 제일제당, 1954년 9월 제일모직, 1958년 2월 안국화재 인수하였다. 1963년 4월 삼성문화재단 설립 인가, 7월 동방생명과 동화백화점 인수, 9월 중앙일보 창간, 10월 새한제지 인수, 1969년 삼성전자공업 설립, 12월 삼성 산요 전기를 설립했다.
1977년 2월 삼성종합건설 설립, 3월 삼성전자가 삼성 산요전기 흡수 합병하였고, 4월 삼성조선, 8월 삼성정밀 설립, 12월 한국반도체 인수하였다. 1978년 4월 코리아엔지니어링 설립하고 5월 동방연수원을 개원하였다. 1986년 7월 삼성경제연구소 발족, 1987년 11월 이병철 회장 서거, 12월 이건회 회장 취임, 1988년 5월 삼성종합화학, 7월 삼성비피화학을 설립하였고, 1989년 12월 삼성복지재단 설립했다.
1993년 12월 삼성레포츠센터, 1994년 5월 삼성생활문화센터를 개관하였다. 1995년 3월 삼성자동차, 1996년 8월 삼성상용차 주식회사 설립하였다. 1999년 1월 옛 삼성상회 터 복원하였고, 10월 삼성벤처투자를 설립하였다. 2000년 3월 유니텔주식회사 설립, 2002년 9월 삼성 이건희 장학재단 설립하였다. 삼성그룹은 2005년 12월 31일 기준 매출액 144조 4천억원, 총자산 236조 9천억원, 총부채 155조, 자기주식 81조 9천억원, 순이익 9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국민 총생산소득 20%를 차지하는 세계적 기업인 삼성그룹이 위기를 맞게 되었다. 삼성그룹이 망하면 우리나라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실로 생각하기 조차 싫은 일이다.
고 이병철 회장 묘지가 문제
필자가 1998년 기술한 저서 『천 년 만에 한국이 세계를 지배한다』에서 고 이병철 회장묘지를 감평(監評)한 적이 있어, 그 내용을 기술해 놓았다. 삼성 그룹 선대 회장인 고 이병철 회장의 묘지 음택(陰宅)은 청룡과 백호가 완벽하지 않아 자손들이 화목하지 못하며, 묘지 음택은 정혈이 아니기 때문에 묘를 쓴지 20년이 지나면 자손이 망하게 된다고 예언하였다. 묘지좌향이 임좌사향(壬坐巳向)으로 장손보다 삼남이 주도권을 갖게 된다고 하였던 바, 삼남이 일시적으로 발전할 수는 있지만 20년이 지나면 망하게 된다고 예언했다.
삼성 선대 회장인 고 이병철 회장이 작고한 후, 삼성이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그간 이건희 회장의 개인 운(運)이 상승하였고, 특히 서울시 중구 태평로2가 250번지에 위치한 삼성그룹 본사 사옥이 양택(陽宅)으로써 길지(吉地)이었기 때문이다.
삼성그룹 본사 터의 형상을 풍수로 풀이하면 좌청룡 우백호가 제대로 형성되어있다. 삼성그룹 본관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삼성물산 본관(좌청룡)과 오른쪽에 삼성생명(우백호)가 감싸고 있는 형상으로 화목을 이루고 있으며, 건물 뒤로는 2층 높이의 주차장과 공원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것이 현무의 역할을 해준다. 현무는 모든 일이 잘 되도록 밀어주고 도와주어 협력이 잘되는 형상이다.
삼성그룹 좌향 또한 금상첨화 신좌(辛坐)로 남동간 방향이다. 남동간은 부, 명예, 화목, 건강 등 모든 좋은 기(氣)가 들어오는 곳이며 막힘 없이 하는 일이 추진이 잘되는 곳이다. 더욱 길지가 된 것은 그룹건너편 건물들이 높지 않아 막히질 않았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이 이전할 장소는 흉지
삼성그룹은 2008년 봄까지 태평로 사옥 전부를 서울시 서초구 서초2동1320-3 번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2동1320-3 번지는 삼성그룹이 이전할 터다. 그 터는 지형이 동고서저(東高西低)로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다. 따라서, 건물을 동향으로 하면, 건물이 매달리는 형상이 되어 자연을 역행하게 되고, 현무가 없어 받쳐주고 밀어주는 힘이 없으며, 건물을 남향으로 해도 오른쪽으로 기울게 되어 우백호가 허한 형상이다. 건물을 서향으로 한다면 서북간에는 氣(기)가 빠지는 쪽이 되어 부, 명예, 화목, 건강 등을 잃게 된다. 또한, 그 터는 어느 방향으로 건물을 앉혀도 좌청룡, 우백호, 현무, 주작 등 길지(吉地)로 작용 될 수가 없으며, 주변 형상도 어수선하여 풍수적으로 평안하거나 따뜻한 느낌이 없고, 안전한 마음이 들지 않는 형상이다. 이러한 터로 삼성그룹의 사옥을 이전하면 당장은 몰라도 3~4년이 지나면 그곳에서 하는 일이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2007년 4월경 캐나다 밴쿠버로 이민간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필자의 홈페이지를 보고, 평소 풍수에 관심이 많았고 궁금한 것이 있다고 하며 40여분을 통화 했는데, 위와 같이 삼성에 위기가 온다고 하자 깜짝 놀라며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는가 하고 방법을 물었다. 캐나다 이민자는 걱정을 많이 하며, 삼성그룹의 사옥이 이전하는 위치가 어디쯤이냐고 묻길래 말해줬는데, 자기가 과거 은행지점장 이였으며, 그 근교에서 근무를 했다 하면서, 과거에 그 장소와 근교에 있던 칠성사이다, 산업은행 등 6개 그룹이 있었는데 다 망했다면서 한숨을 쉬었다.
결 론
2008년은 삼성그룹이 서초구로 모두 이사를 하는 해이며 고 이병철회장이 작고하신 지 20년 되는 해이다. 2007년 내에 삼성이 위기를 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삼성그룹 이학수 부회장에게 보낸 서신>
그간 안녕하십니까?
3년 전 몇 차례 연락 받고 못 뵈었던 풍수지리 연구가 박민찬입니다. 저는 10년 전 삼성에 위기가 올 것이라 생각하고 항상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고 이병철 회장님의 묘지를 감평 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998년 저의 저서『천 년 만에 한국이 세계를 지배한다』에서 “고 이병철 회장님의 묘를 쓴지 20년이 되면 삼성이 망한다.” 라고 쓴 바 있습니다. 2008년이면 고 이병철 회장님이 돌아 가신 지 20년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강남 역 부근으로 삼성그룹 전체가 2008년에 이전할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전 할 그 터는 양 택지로는 흉터로 길지가 못 되는 터입니다. 과거 그 터와 근교에 있던 기업이나 은행 등도 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에도 훌륭한 지사가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어떻게 그런 곳으로 정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시사신문 2007.06.17 제 320호)에 삼성위기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부회장님, 원인 없는 결론은 없습니다. 원인이 있으니 결론이 있는 것은 과학 입니다. 따라서, 운명은 자연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므로 운명은 자연에서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이 편지가 삼성 등 대한민국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삼성그룹 위기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