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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국립국악원우면당에서 얼쑤 양길순 춤 무대가 열린다
양길순은 7살 때부터 춤을 추어고 지금까지 춤만을 고집하면서 이 자리까지 왔다. 이번 공연은 진도 벗(지인)과 지방문화재가 한 자리에 모여 막을 올린다.
열린 무대! 관객과 가깝게 다가 갈수 있는 국립국장 우면당(소극장)에서 춤판을 벌리고 열린 무대에서 커튼콜까지 민요를 부르면서 마무리를 한다. 관객과 공감 할 수 있는 공연으로 입춤으로 시작을 한다.
입춤장단은 진도토속민요인 둥둥애둥” 물동이 속에 함지박을 업어 놓고 놋쇠숟가락으로 장단 맞추어 춤을 춘다. 토속적인 원형그대로 故김숙자류 입춤을 표현한다. 이중에 가장 으뜸은 승무이다 다른 승무와 달리 故김숙자류는 먹장삼을 입으며 장삼을 휘날리는 모습은 힘차고 남성적이다.
그 외 공연은 벗(지인)들로 구성했다. 진도북놀이 이희춘, 남도민요 박종숙, 남도민요 박동매, 교방입춤 김근희, 엿타령 조오환, 풍물 마패 조병혁 등 명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양길순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의 집 매일 저녁 7시 도살풀이 공연, 8일 국립국악원 토요명품공연 출연,오는 7월2일부터 12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초청이 되어 있다. 이 공연은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00주년 기념 문화교류 “한국의 미”주제로 열린다. 특히 故이승만대통령부인인 프란체스카영부인은 비엔나 출신이다.
이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펼쳐지며 故김숙자도살풀이춤 보존회가 주최하는 으뜸공연이 될 것이다.
문의 02- 525-0603, 011-2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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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양길순 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