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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 강원래 인체조직기증 홍보대사 자처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클론의 강원래씨가 인체조직기증 홍보대사를 통해 재능기부에 나선다.
(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박창일, www.kost.or.kr)는 평소 인체조직기증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싶다는 의사와 함께 자발적인 참여의지를 보여 준 홍혜걸, 강원래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홍혜걸씨는 국내 최초 의학전문기자로 각 TV프로그램과 언론을 통해 심도 있고 다채로운 건강 정보를 알리면서 유명해졌다. 꾸준한 방송활동과 함께 기고, 강연, 출판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학전문 인터넷 방송국(비온뒤, http://www.aftertherain.kr)을 직접 제작·운영하며 건강지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홍혜걸씨는 그 동안 많은 병원과 의사, 환자들을 만나오면서 요즘 해외를 비롯해 국내 의학계에서 불고 있는 인체조직기증의 필요성을 접하고 놀라웠다”며 “1명의 기증으로 100여명의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인체조직기증은 그러나 아직까지 장기기증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 활성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알고 이를 알리는데 주저 없이 나서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래씨는 90년대 최고의 댄스가수로 활동해 오다 갑작스런 불의의 사고로 장애(척수손상마비)를 입게 되었지만 이후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국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KBS 3라디오 ‘강원래의 노래선물’ DJ, 장애인 예술단 ‘쿵따리 유랑단’ 운영과 함께 최근 보건복지부와 EBS가 주최하는 ‘희망나눔 톡톡콘서트’ 에 연사로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강원래씨는 “요즘은 사회적으로 좋은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많으며 저마다 모두 특별한 계기와 뜻이 있는 것 같다”며 “저는 연예인이기에 앞서 재활치료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또 절실하게 경험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화상이나 뼈암(골육종) 등 희귀병으로 고생하는 환우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인체조직기증에 대해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됐다”고 계기를 말했다.
특히 홍혜걸씨는 의학전문기자로서의 전문성과 사명감을, 강원래씨는 한 때의 절망에서 다시 새로운 희망의 삶을 살아오고 있는 절실한 경험을 통해 이번 인체조직기증에 더욱 남다른 애정과 진정성을 보여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박창일 이사장은 공인으로서 바쁘고 쉽지 않을 텐데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보여 준 홍혜걸, 강원래씨에게 매우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기증 희망서약에 이어 점차적으로 인체조직기증에 자발적인 뜻을 모아주시는 분들이 늘고 있어 기쁘며, 앞으로 홍보대사 두 분의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혜걸, 강원래 홍보대사는 인체조직기증문화를 알리는 첫 레이스로 본부 뉴스레터에 실린 ‘생명나눔 릴레이 인터뷰’ 촬영에 참여하는 등 인체조직기증 홍보에 적극 나섰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릴레이 캠페인과 콘서트, 강연 등에도 참석해 숨겨 둔 재능을 무한대로 펼칠 계획임을 밝혔다.
인체조직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서 장기 등에 속하지 않는 피부, 뼈, 심장판막, 혈관, 연골, 인대, 건, 근막, 양막 등을 말하며, 인체조직기증은 장애와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위해 인체의 일부를 사후 기증한다.
우리나라의 인체조직 기증자 수는 2009년 기준 인구 100만 명당 3명에 불과*하며, 최소한도 20명 이상이 되어야 약 7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인체조직 이식재의 외화낭비와 안전성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인체조직기증이 가장 활발한 미국의 경우는 2009년 기준 인구 100만 명당 133명, 이밖에 스페인 58.5명, 호주 19.5명, 영국 6.6명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출처 미국 FDA, 스페인 ONT, 호주 donatelife, 영국 NHSB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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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희망의 공통분모를 나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