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OP밴드2 우승밴드인 피아의 보컬 옥요한과 베이스의 기범을 비롯해 최근 각광받는 5명의 뮤지션들이 새내기로 한솥밥을 먹는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은 20일 지난 10월 종영한 KBS TOP밴드2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아의 보컬 옥요한과 베이스의 기범, 그리고 밴드 에브리싱글데이의 정재우, 로맨티스코의 최성훈, 이디오테이프의 박종용까지 5명의 실력파 쟁쟁한 뮤지션들이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하 한예진) 실용음악학과 13학번으로 입학해 화제다.

KBS TOP밴드 2의 우승밴드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피아의 보컬 옥요한과 베이스의 기범, 그리고 드라마 ‘파스타’, ‘마이프린세스’, ‘골든타임’ 등의 OST를 작업한 밴드 에브리싱글데이의 정재우, 드라마 ‘골든타임’의 OST 중 ‘너를 되뇌다’ 를 작사, 작곡, 프로듀스한 로맨티스코의 최성훈,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와 영화 ‘오디션’의 OST를 작업한 이디오테이프의 박종용까지 5명의 최고의 뮤지션들이 한예진 실용음악과 13학번으로 입학한다는 소식이다.

음악활동으로 잠시 접어두었던 학구열을 다시 불태우겠다는 이들은 지금까지 뮤지션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음악적 내공에 한예진에서 배우게 될 또 다른 지식들이 합쳐져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뮤지션이 되기를 기대 한다며 나이 많은 신입생이지만 함께 열심히 달려보자고 웃으며 덧붙였다.

한예진 실용음악학과 이명열 교수는 “최고 밴드 멤버들의 입학으로 한예진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은 뮤지션들과 함께 연주하고 공연하고,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최고의 가수지만 한예진에서는 또 다른 배움이 있을 것이다”라며 입학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떠오르는 5명의 신예 뮤지션이 13학번 새내기로 합류한 한예진은 실무위주 커리큘럼이 강점인 방송·예술계 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