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믹스코리아[대표 장덕화]는 일본 진출 1년 만인 지난 3월25일에 댄스 리믹스 음반 ‘볼케이노’로 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해왔다. ㈜리믹스코리아의 마케팅부 손현수 과장은 “일본 진출 1년 만에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함으로써 향후 볼케이노’브랜드로 일본에서만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일본 진출 초기인 2005년 5월에 10억원에 가까운 마케팅 비용을 쏟아 부은바 있다.
최근 1년간 21억원의 홍보비용용을 지출하며 일본 지상파 방송인 후지, 아사히, 도쿄 TV를 비롯한 8개 방송국과 함께 한달 동안 일본의 대표적 스포츠지 스포니치에 광고를 진행했다. 향후 1년 동안 약 4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하여 보다 공격적인 경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그 동안 유럽과의 활발한 교류로 쌓은 댄스 음악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올 상반기 ‘볼케이노’가 일본 최고의 상품으로 기록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믹스코리아의 일본 지사인 리믹스저팬은 일본 최대의 음악 유통망을 보유한 쯔타야, HMV, 타워레코드와 함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일본 음악 시장의 교두보를 차지하기 위해 활발한 영업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겨울연가’바람을 타고 배용준이 일본에서 평가한 브랜드 가치 중 2위를 차지했다는 소식과 일찌감치 일본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보아가 일본에서 수천 억원 대의 매출을 올리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뉴스가 낯설지 않은 때이다. 하지만 이번 성과는 한류 스타를 앞세우지 않고 댄스 음반만으로 볼케이노 가 일본 현지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의외의 일로 평가되며 볼케이노’가 현지에서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그 동안 국내 음반사의 수동적인 자세를 벗어나 공격적으로 경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미 국내에서는 음반 시장 불황기의 본격 신호탄을 울린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볼케이노’브랜드에 약 35억원의 광고비용을 지출하며 음악 업계의 화제가 되기도 하였고 스포츠조선, 스포츠투데이, 일간스포츠 등 각종 스포츠 연예지로부터 브랜드 마케팅 대상, 올해의 히트상품, 문화예술부분 고객만족 1위에 매년 선정되며 음악 업계에서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 받고 있다.
최근 컨텐츠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브랜드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고 음악 업계에서는 볼케이노’가 그 변화의 중심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리믹스코리아측은 “현재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금번 5월에 초대형 신인 가수를 데뷔시킬 예정이며 올해 안에 아시아지역에 대한 판권 구입 등 다양한 사업을 한국과 일본은 물론 세계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볼케이노 브랜드가치 일본서 500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