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지나(GINA).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했던 그녀는 무언가에 홀리듯 무작정 짐을 싸 버클리 음악대학과 뉴욕대학을 거쳐 지금의 음악인이 됐다.
지난해 데뷔 앨범 (Ginagram Vol.1)을 발표한 지나는 그녀가 지닌 음악적 상상력을 맘껏 담아냈다. 애시드, 힙합, R&B, 소울을 결합하여 진화된 애시드 재즈를 탄생시킨 이 앨범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30년 간 살아오면서 느낀 삶의 일기 같은 것. 이번 공연은 미국적이지도 않고 한국적이지도 않은, 강하지도 않고 유하지도 않은, 그리고 거칠지도 않고 섬세하지도 않은 지나의 독특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나의 애시드 파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