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신성 이사벨이 ‘안보의 땅’연평도에서 평화 메시지 ‘For the Peace'를 외쳤다.

퓨리팬 이엔티는 20일 오전 9-11시, 오후 3-8시 과 22일 오후 2시 모두 다섯차례 국방KTV를 통해 방영되는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 특집‘다시 평화를 노래하다>에서 연평도 주민 대상 위문 공연을 펼쳤다.

이프로그램은 이사벨의 연평도 여행 여정을 통해 그날의 포격 피해의 아픔을 되새기고 작은 평화음악회를 여는 과정속에서 주민들과 아이들의 상처를 위로하기 위해 제작됐다.

또 이방송은 dvd로 제작되어 군 부대의 정훈시간 교육용으로 배포된다.

이사벨은 연평도 제1대피소에서 열린 ‘작은 평화음악회’에서 새로 발매될 평화의 노래 <For the Peace>를 비롯, 드라마<구가의서>ost <마이 에덴>과 <My Heart Will go on>을 노래했고, 앵콜곡으로 <You Raise Me Up>을 부르며 못내 아쉬워하는 주민들을 격려했다.

공연 막바지에는 아이들과 함께 <아리랑>과 동요<노을>을 합창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사벨은 포격으로 폐허가 된 주택가를 방문하여, 안내자에게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들었고, 그날의 영상 및 전시물들을 바라보며 아픔의 눈물을 흘렸다.

연평도 평화공원에서는 연평해전에서 순국한 이들을 추모했다.

이사벨은 마지막 여정인 전망대에서 바다를 향해 평화의 메시지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