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SF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빠른 속도로 36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도 역대 오프닝 스코어 최고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가 공룡에 열광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는 진구, 김무열 주연의 <연평해전>과 윤계상, 유해진 주연의 <소수의견>이 개봉하면서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휴먼 감동 실화 <연평해전>이 예매율 33.4%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연평해전>은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 6월, 서해상에서 북한군과 교전을 벌이다 전사한 병사들의 이야기를 엮은 감동 실화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한 <쥬라기 월드>는 예매율 19.2%로 2위를 차지했고, 김윤석, 유해진 주연의 실화 수사극 <극비수사>는 예매율 12.9%로 3위에 올랐다.
귀여운 19금 코미디 시리즈 <19곰 테드 2>는 예매율 6.7%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고, 윤계상, 유해진 주연의 <소수의견>은 예매율 6.1%로 5위에 올랐다. 류승범, 고준희 주연의 코믹 범죄드라마 <나의 절친 악당들>은 예매율 3.1%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 주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주연의 <터미네이터 제네시스>가 개봉한다.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는 전설적인 SF 액션시리즈 <터미네이터>의 5번째 편으로 시간의 균열로 모든 것이 변해버린 세상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한 로봇과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 이 밖에 서영희, 변요한 주연의 <마돈나>와 애니메이션 <리틀드래곤 코코넛>이 개봉할 예정이다.
| 
예스24 6월 4주 영화 예매순위...개봉 첫 주 1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