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 9,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갖는 라보엠 지난 20년간 메트로폴리탄의 디바로 군림해온 홍혜경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페라 무대다.
영롱한 음색과 완벽한 테크닉으로 푸치니의 호소력 짙은 멜로디를 풍부하고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이 홍혜경의 특기다.
미국 메트로폴리탄 무대에서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던 '동양에서 온 가장 아름답고 기량 뛰어난 미미'를 국내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 특히 이번 공연은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존 코플리 프러덕션과 비엔나 출신의 줄리어스 루델이 지휘를 맡아 오페라 하우스에 버금가는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3월 한국공연에 이어 6월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마크 엘더 지휘, 안젤라 게오르규 노래로 다시 공연될 예정이라 세계적 디바 홍혜경과 안젤라 게오르규의 불꽃튀는 경쟁도 음악계의 큰 관심사 로 떠오르고 있다.
홍혜경은 이번 공연을 마친 후 6월 이탈리아 라스칼라 극장에서 또한번 '미미'를 노래한다. 동양인 가수에 대한 거부감이 유독 심한 스칼라에서 한국인이 주역으로 선다는 건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의미있는 것이다.이다.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진출해 지난 20년간 부동의 프리마돈나 자리를 지켜온 홍혜경. 푸치니의 걸작 '라보엠'으로 만나는 홍혜경의 무대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02)580-1300
홍혜경,오페라 라보엠 국내팬 첫 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