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음악회 용인향교, 풍류를 노래하다는 조선시대에 선비들이 고택의 사랑방, 정자 등에서 즐겼던 풍류음악을 경기도 용인시의 지방문화재인 용인향교에서 지역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마련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용인시를 포함한 강원도 강릉시, 경기도 광주시, 전남 순천시, 경북 영주시 등 5개 시 지자체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풍류음악회는 경기도의 용인향교를 비롯하여 도의 강릉선교장, 경기도 광주시의 남한산성어수장대, 전남 순천시의 낙안읍성, 경북 영주시의 삼판서고택 등 각 지역의 문화재로 지정된 장소에서 우리의 전통공연예술인 풍류음악을 중심으로 공연한다.
풍류음악회 용인향교, 풍류를 노래하다’를 통하여 경기도 용인시의 용인향교를 문화적 명소로 육성하고 줄풍류, 정가, 무용, 산조, 판소리 등 고품격 전통공연예술의 진수를 보여줌으로써 지역시민의 문화향수권 확대는 물론 지역의 유형문화와 무형문화를 보다 더 친밀하게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용인향교의 명륜당이 무대로 활용되고 명륜당 대성전 계단이 관람석이 되므로 별도의 예매와 입장료가 없으며, 공연 시작 전까지 명륜당 마당에서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체험도 진행한다.
용인향교는 기흥구 언남동 335번지에 위치했으며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들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용인시는 지난 2000년에 용인향교 내 충효교육관을 건립해 충효, 한자 교육 등 전통예절을 가르치며 제2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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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가 있는 오후 향교로 공연 보러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