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 젊음과 낭만이 숨 쉬는 곳이며 공연예술의 상징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서 13일 오후 1시부터 공연을 가는다.
오직 한평생 국악에 몸을 담고 살아온 김뻑국씨는 젊음의 상징인 이곳에서 다시 한 번 더 젊음을 불사르기 위해 무대에 선다. 김씨는 우리나라의 최고의 재담꾼으로서 당대최고의 예인이다.
요즘은 코미디언이나 개그맨들이 재담을 하지만 그 시절의 김뻑국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전국 및 해외공연까지 수백차례의 공연을 하신 마지막 남은 재담꾼이다.
가을 문턱에서 옛 추억을 다시 한 번 더 떠올리며 서 우리의 흥겨운 경기민요와 정선아리랑 그리고 재담, 무용, 가요, 북한민요 등 마지막으로 중요무형문화재29호 보유자이신 이은관 선생님의 배뱅이 굿이 이어진다. 맛깔스러운 재담과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가 어우러진 훌륭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문의 02-3673-4667 김뻑국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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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뻑국선생 대학로에서 젊음을 불사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