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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수경분수 물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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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7-03-05 15:0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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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한달 앞당긴 이달 20일부터 정상가동
제천 청풍호 수경분수가 오는 20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풍호 수경분수는 매년 11월부터 가동중지에 들어가 청풍호가 완전 해동되는 4월 중순을 전후해 첫 가동에 들어갔으나 올해는 따뜻한 겨울이 지속됨에 따라 예년보다 한달 일찍 가동한다.
제천시 관광시설관리소는 조기 가동을 위해 지난 1일-15일까지 정비작업을 마치고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시험 가동 하고 20일부터 정상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경분수의 가동시간은 봄·가을의 경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주간 4회 (오전11시, 오후1시30분, 오후3시, 오후5시), 야간 1회 (오후8시30분)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5시에 1회 더 가동된다.
이번 조기가동 기간인 오는 20일-31일까지는 야간 기온저하로 인한 분수 노즐의 동파방지를 위해 야간 가동은 하지 않는다.
여름철인 6월-8월에는 주간5회(오전11시, 오후1시30분, 오후3시, 오후5시, 오후7시)와 야간1회(오후8시30분)이며, 주말에는 정오에 1회 더 가동되며 가동시간은 약 18분 정도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으로 가동을 중지하며 폭우나 강풍 등 기상 악화시에도 안전을 위해 가동을 중지한다.
청풍호 수경분수는 제천시가 지난 2000년 4월 개장, 분수의 최고 높이가 162m에 이르고 있으며 반달분수 5조 하늘분수 5조 햇살분수 100조 공압분수 26조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이 밖에 지름 25m에 이르는 진달래 문양과 레이져빔 7개, 다운ㆍ업 라이트 24개, LED 조명등 136개를 갖추고 있으며 리모콘을 이용한 육상 원격제어장치 등을 고루 갖추어 각종 분수쇼로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수경분수 인근에는 번지 점프장(인공폭포), 인공암벽장 등의 레져 시설과 청풍리조트, ES리조트 등 고급 숙박시설이 들어서 있어 또다른 체험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변에는 청풍문화재단지와 KBS 촬영장, SBS 촬영장, 옥순대교, 옥순봉, 금월봉, 금수산 등 많은 볼거리가 산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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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한국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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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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