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록밴드 씨엔블루가 일본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뉴스파인더)씨엔블루는 지난 23일 일본 요코하마 브리츠에서 씨엔블루 팬클럽 투어 2012-웨어 유 아(Where you are)'의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씨엔블루는 지난 1일 일본 메이저 데뷔 후 두 번째 싱글'웨어 유 아'를 발표했다. 일간, 주간차트 정상을 밟았다. 일본에서 해외 밴드가 싱글로 차트 정상을 거머쥔 것은 지난 1971년 캐나다 록밴드 매시마칸(Mashmakhan) 이후 41년 1개월만이다.

앞서 발표한 메이저 데뷔싱글 '인 마이 헤드'(In my head)도 10만장을 팔았다.

씨엔블루는 그동안 일본에 진출한 가수들과는 다른 행보로 영역을 확장했다. 한국 데뷔 전부터 일본에 건너가 인디즈 무대에서 활동했다. 대형 기획사의 프로모션 없이 공연과 음악으로 승부해 성과를 거뒀다.

씨엔블루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13일부터 전국 투어에 돌입했다.

콘셉트는 인디 활동 당시 펼친 라이브 하우스를 도는 '추억 여행'이다. 현지 팬들과 가까이에서 교감하고자 마련한 공연이다. 오사카를 시작으로 나고야, 도쿄, 요코하마 등 9일간 9곳의 라이브 클럽을 순회했다. 총 1만 명의 팬이 환호를 보냈다.

한편 씨엔블루는 오는 3월 미국 LA에서 같은 소속사밴드 FT아일랜드와 합동콘서트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