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앞두고 성형수술해도 괜찮을까? 고친 부위들을 반복적으로 또 수술 받는 경우 성형중독 의심 속눈썹 눈 찌르는 현상 방지하기 위한 방법 코는 얼굴의 중앙에 위치에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하는 부위로 꼽힌다. 때문에 억세 보이는 매부리코, 밋밋한 낮은 코, 뭉툭한 주먹코, 날카로운 화살코, 답답해 보이는 작은 코, 흰코 등 유전적·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다양한 코 모양은 콤플렉스로 자리 잡기 쉬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이러한 콤플렉스와 더불어 늘어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코를 세워주고 모양을 변화시켜 준다는 일종의 민간요법들이다.
이 중에서 과연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은 얼마나 될까. 일간에 떠도는 ‘코 높아지는 방법’에 대한 진실을 대해 알아보자.
코, 잡아당기고 올리면 높아질까?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 방법은 마치 사실처럼 퍼져 있다. 때문에 대부분의 부모님이 아이들의 코를 의도적으로 잡아 만져주거나 당기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의학적으로는 검증되지 않은 방법일 뿐더러 오히려 성장에 방해가 되거나 오히려 코뼈가 휠 가능성이 높으므로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코 롤러로 성형 효과를?
붓기를 빼고 V라인을 만들어 준다는 페이스 롤러의 유행으로 이어진 것이 바로 ‘코 롤러’다. 설명에 의하면 꾸준히 하루 약30분 정도 롤러를 사용해 코를 모으고 자극시키면 코가 높아진다고 하는데 그 효과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정확히 입증되지 않았다. 또한, 만약 성장이 이미 끝난 코뼈라면 단순한 외부 압박으로 인해 모양을 변형시킬 수 없다.
경락마사지로 코를 세운다?
혈 자리를 자극하는 경락마사지는 눈 안쪽(정명혈)과 코 옆(비천혈)을 좌우로 10회 정도 굴려 문질러줄 경우 삐뚤어지고 낮은 코를 교정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꾸준히 해줘야 하며 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 비교적 단시간,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길 원하는 경우라면 적합하지 않은 방법이다.
그렇다면 콤플렉스인 코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에 전문가들은 실리콘, 고어텍스, 자가조직인 귀연골, 비중격연골, 늑연골, 진피지방 등의 보형물을 사용한 코성형을 추천한다.
물론, 반드시 어떤 보형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원칙은 없지만 최대한 코 상태에 알맞은 보형물을 통한 안전한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 동안 코로 인한 콤플렉스로 쌓인 스트레스, 자신의 얼굴과 조화를 이룬 입체감 있는 코를 만들어 풀고,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도움말 LH성형외과(엘에이치성형외과) 함정욱 원장
|